2019년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큰 이슈중 하나는 '여성인권'이였다.
미투운동이 국내외에서 극에 달했고 어찌되었건 여성을 좀 더 존중하고자 하는 많은 움직임이 있던 한해였다.
(아직 퀴어, 게이, 흑인 등 자신과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하고 인권을 무시하는 경우는 아직까지도 존재한다 ㅡㅡ)
비록 상업적이지만 많은 브랜드들이 여성의 날을 활용하여 여성들을 향한 존중을 담은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데
나의 최애 초콜릿중 하나인 허쉬초콜릿에서 8월 3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브랜드 이름인 Hershey's 에서 여성을 부르는 단어인 'Her'와 'She' 를 활용해 한정판 포장디자인을 공개했다.
소장욕을 불러일으키는 감각적인 디자인 (하지만 나는 바로 포장지를 뜯어 먹을듯..)
포장지에는 다양한 일러스트 디자인이 삽입되어있는데 여성 일러스트레이터, 사진작가, 뮤지션 들이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윤도비의 뇌피셜*
허쉬의 이번 마케팅 의도는 자신들의 브랜드명을 활용한 단순한 언어유희이지만 조금 더 브랜드명을
소비자에게 각인시킬 수 있고 특히 여성고객들에게 호감가는 초콜렛으로 이미지 상승을 가져온 캠페인 인 것 같다.
사실 허쉬뿐 아니라 수많은 브랜드에서 여성의 날을 활용한 마케팅활동을 펼치고 있다.
넷플릭스의 경우 '우리에게 영감을 준 작품들' 이라는 컨셉으로 실존여성의 소재로 만든 영화나 위대한 여성, 독보적인 캐릭터의 여성을 소재로한 영화를 엄선하여 독자들에게 추천하며 여성의 존중을 표함과 동시에 자신들의
큐레이션 서비스를 어필하는 기회로 활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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